쌍용범대위 “국정조사는 대선공약…반드시 실시해야”

쌍용범대위 “국정조사는 대선공약…반드시 실시해야”

입력 2013-01-21 00:00
수정 2013-0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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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자들에게 임금 소송 취하 등 요구”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이하 범대위)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새누리당이 쌍용차 국정조사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쌍용차 국정조사는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었는데도 새누리당은 대선이 끝나기가 무섭게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꿔 국정조사를 방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범대위는 “개별기업 노사 문제에 국회가 개입할 수 없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파렴치한 회계법인, 법원, 공권력이 동원된 쌍용차 사태는 개별기업 노사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국회가 나서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쌍용차 사측이 지난 10일 무급자 전원복직 입장을 밝혔지만 지난 19일 돌연 ‘임금 소송을 취하하고 사규를 지키겠다는 확약서를 쓰지 않으면 복직도 없다’고 통지했다며 결국 모든 것이 국정조사를 피하기 위한 꼼수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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