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시신농성’… 김진숙 등 5명 구속영장

한진重 ‘시신농성’… 김진숙 등 5명 구속영장

입력 2013-02-27 00:00
수정 2013-02-27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26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안으로 최강서씨의 시신을 운구해 농성을 벌인 김진숙(52·여)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 노조 지도부 5명에 대해 공동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27일 오전 부산지법 251호 법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영장이 청구된 노조 간부는 정홍형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직부장, 차해도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장, 박성호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부지회장, 문철상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조선소 안으로 최씨 시신을 운구해 지난 24일까지 농성을 벌인 혐의다.

이들에게는 업무방해, 공동건조물 침입, 재물손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은 공동건조물 침입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지만,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는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3-02-27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