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도 한울타리, 부부검사들

출근해서도 한울타리, 부부검사들

입력 2013-04-20 00:00
수정 2013-04-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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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노정연 검사, 김영준·박계현 검사

중간 간부급 인사로 오는 23일부터 자리를 옮기게 되는 검사들 중 같은 권역, 한울타리에서 근무하게 된 부부검사들이 늘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노정연(45·연수원 25기) 법무부 인권구조과장은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으로 오게 됐다. 남편인 조성욱(51·17기) 서울서부지검장과 가까운 거리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조 검사장은 지난 검사장급 인사 전까지 대전지검장으로, 노 부장은 법무부가 있는 과천에 근무하면서 ‘주말 부부’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운 거리가 아닌 아예 같은 건물에서 함께 근무하는 검사부부도 있다. 김영준(53·18기) 서울고검 차장은 아내인 박계현(49·22기) 서울남부지검 부장이 서울고검 검사로 오게 되면서 한지붕 아래 근무하게 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3-04-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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