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살해 20대, 도주 중 택시기사 신고로 붙잡혀(종합)

모친 살해 20대, 도주 중 택시기사 신고로 붙잡혀(종합)

입력 2013-06-01 00:00
수정 2013-06-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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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동기와 용의자가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을 추가합니다.>>

어머니를 살해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나던 20대가 핏자국을 수상히 여긴 운전기사의 신고로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이날 오전 3시 35분께 파주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54)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과정에서 자신도 다친 장씨는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으려다가 옷에 묻은 핏자국 등을 수상히 여긴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장씨의 집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확인한 뒤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서울 강서지역 모 병원에서 장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어머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에 손을 다친 장씨는 수술을 받았으며. 경찰은 장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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