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새 많은 비…일부 도로통제·침수피해

서울 밤새 많은 비…일부 도로통제·침수피해

입력 2013-07-13 00:00
수정 2013-07-13 0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증산교·양재천 하부도로 등 차량통제…침수신고 40건

지난 12일 밤부터 서울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13일 오전 시내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서울 지역은 12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163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전 1시50분에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집중 호우로 인해 오전 4시 현재 증산교 하부도로와 개화 6관문, 양재천 하부도로 등 시내 일부 도로에서 차량 통행과 보행이 금지되고 있다. 청계천도 12일 오후 8시부터 전 구간이 통제된 상태다.

서울시는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고 있어 이날 오전 잠수교가 통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강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중랑천 인근 동부간선도로 역시 침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밤새 많은 비로 주택 지붕이 주저앉고 지하에 물이 차는 등 수해도 잇따랐다.

12일 오후 11시7분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주택의 지붕 일부가 내려앉아 김모(67·여)씨가 방에 갇혔다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13일 오전 3시42분 중랑구 면목동 주택 지하에 물이 차는 등 서울 전 지역에서 밤새 40여건의 크고 작은 침수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즉시 출동한 소방대가 배수를 마쳐 대부분 큰 피해는 없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밤새 큰 비는 지나간 것 같지만, 비가 오전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여 현재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 중”이라며 “도로 상황과 주요 하천의 수위 변화를 주시하는 등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시간 호우가 이어지면서 지반 약화로 경사면 붕괴 등의 우려가 있다”며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