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사설 해병캠프 실종 고교생 이틀째 수색

태안 사설 해병캠프 실종 고교생 이틀째 수색

입력 2013-07-19 00:00
수정 2013-07-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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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경과 해군, 소방119구조대 등은 19일 오전 5시20분부터 충남 태안의 사설 해병대캠프에 참여했다가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을 찾기위한 이틀째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해경과 해군은 밤사이 헬기 3대와 함정 2척, 경비정 8척, 공기부양정 1척, 연안구조정 5대, 수중 수색대 등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사고해역 인근에서 실종된 학생들을 수색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해경 등은 잠시 휴식을 취한 해경특공대원 등 경찰인력과 소방119구조대, 시민수상구조대, 해양구조대 등 100여명을 우선 투입해 해안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구명정 1척을 띄우려고 준비 중이고 수중 수색대들도 입수를 준비하고 있다.

오전 6시 이후부터는 수색인원을 100여명 더 투입해 물이 제일 많이 빠진 상태인 해안을 수색할 계획이다.

실종 학생들을 포함한 2학년 학생 198명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훈련 캠프에 참여했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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