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무의 주민들 경제자유구역 해제 촉구

인천 용유·무의 주민들 경제자유구역 해제 촉구

입력 2013-07-23 00:00
수정 2014-06-10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용유·무의지역의 일부 토지주와 주민들은 23일 “경제자유구역에서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용유·무의 주민토지주생존권회복위원회는 이날 시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1989년 이후 이 지역 토지주와 주민들이 재산권을 박탈당하고 행복추구권도 상실한 채 24년을 지내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위원회는 “수많은 사람의 재산이 경매 처분돼 모든 재산을 탕진하게 됐다”며 “용유·무의 개발 사업예정자인 에잇시티와의 기본협약을 해지하고 도시계획을 입안해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등 그동안의 피해에 대한 보상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용유·무의 지역의 향후 개발계획을 공개토론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라고 주문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8일 열린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에잇시티와의 기본협약 해지 여부를 결정해 통지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각종 행위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