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원 400명 파업…생산차질 없어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원 400명 파업…생산차질 없어

입력 2013-08-14 00:00
수정 2013-08-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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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 노조) 조합원 일부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사측에 촉구하기 위해 14일 하루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울산공장과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에 출근한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오전 8시 50분부터 파업했다. 오후 3시 40분부터 근무하는 조합원은 아예 출근하지 않고 파업한다.

파업 참가 인원은 현대차 울산·전주·아산공장의 전체 비정규직 조합원 1천700명 가운데 400명 정도로 추산된다.

파업한 조합원 가운데 일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열리는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위한 항의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본사 집회에는 현대차 정규직 노조 조합원도 1천여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울산공장 관계자는 “파업한 비정규직 조합원 수가 적고 대체 인력을 투입하기 때문에 생산에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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