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 영훈학원 임원 전원 취임승인 취소

‘입시비리’ 영훈학원 임원 전원 취임승인 취소

입력 2013-09-23 00:00
수정 2013-09-23 08: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교육청은 입시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영훈국제중학교의 학교법인인 영훈학원 임원 전원에 대해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영훈학원 이사 8명과 감사 2명이 모두 임원취임승인 취소처분을 받음에 따라 서울교육청은 조만간 이들을 대체할 임시이사 후보군을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임시이사는 서울교육청이 학교와 서울지방변호사회 등의 추천을 받아 원래 인원의 2∼3배수를 올리며 교육부 사분위에서 최종 임원 명단을 확정한다. 교육부 사분위는 다음 달 중순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영훈국제중이 입학을 대가로 위법·부당한 전횡을 저질렀고 영훈학원 임원들은 이런 행위를 미리 막지 못하고 임무를 소홀히 했다”며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