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변호사 年20명 채용

경찰, 변호사 年20명 채용

입력 2013-11-05 00:00
수정 2013-11-05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대 정원은 20명 줄여

경찰이 내년부터 사법시험 출신들을 경정(일선 경찰서 과장급)으로 특별 채용하던 제도를 폐지하고 매년 20명씩 경력직 변호사들을 한 계급 낮은 경감(일선 경찰서 팀장급)으로 선발한다. 반면 경찰 고위간부 양성소 역할을 하던 경찰대학 입학 정원은 20명 줄이기로 했다.

경찰청은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인재 선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법조 경력이 최소 2년 이상으로 법률 지식을 갖춘 변호사를 정례적으로 충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또 경찰대 출신들의 고위직 독점 우려를 해소하고 지휘부의 인적 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해 2015학년도부터 입학 정원을 현행 120명에서 10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경찰대 정원의 10%는 농·어촌 거주자나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으로 뽑는 기회균형 특별 전형도 도입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3-11-0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