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삐삐 번호 012 부활 방침…어떻게 쓸 수 있나

정부, 삐삐 번호 012 부활 방침…어떻게 쓸 수 있나

입력 2013-11-05 00:00
수정 2013-11-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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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번호 012 부활
삐삐 번호 012 부활
1990년대 널리 사용됐다 ‘멸종’된 삐삐(무선호출기) 번호 012가 부활한다. 정부가 012 번호를 재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012는 1992년 인기를 끌었던 무선호출기 번호로 쓰였으나 삐삐 사용이 줄면서 지금은 거의 사용하는 곳이 없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 1월부터 012 번호를 부활시켜 사물인터넷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이란 삐삐처럼 사물에 번호를 부여해서 물체와 물체 간 통신을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택시의 무선 결제, 전력 검침 데이터 송수신 등에 사용되는 것이 그 예다.

현재는 이 기술을 일부 분야에서만 사용하고 있으나 내년 012 번호가 부활하면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지난 10년 간은 사람이 직접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대였다면 향후 10년은 사물까지도 인터넷과 연결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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