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싶다” 건국대 학생, 학교 건물 창문으로 뛰어내려 숨져

“쉬고싶다” 건국대 학생, 학교 건물 창문으로 뛰어내려 숨져

입력 2013-11-06 00:00
수정 2013-11-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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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 “우울증 치료받던 중”

건국대 학생이 학교 건물에서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숨졌다.

6일 오전 10시 35분쯤 서울 광진구 건국대 사회과학관 7층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A(21)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업을 듣던 중 친구에게 “쉬고 싶다”고 말하고 나서 강의실을 나가 복도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우울증을 앓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면서 “유족과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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