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의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가운데 경남 항공·나노·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 등 사실을 발표한 후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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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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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
그는 오는 14일 중앙당에 공직후보자 신청을 하고 당이 정한 규칙과 절차에 따라 경선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국가산단 지정 내용 등을 설명한 후 출마선언 여부를 묻자 “이미 2012년 말 보궐선거 때 임기 5년 6개월용 공약이라고 밝힌 바 있어 새삼 출마선언을 하는 것이 멋쩍다”면서 “오는 17일 재선 출마에 따른 소회 등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국가산단 지정 등을 직접 발표한 데 대해 그는 “사실 선거운동 차원에서 발표한다는 말도 있을 것 같아 행정부지사한테 대신 발표를 시키려고 했다”며 “그런데 경남도가 1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을 정부가 받아줘 고맙기도 하고 부지사가 발표하는 것이 언론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국가특화산단 5곳 가운데 경남에 3곳을 지정할 것을 놓고 정부도 선거를 앞두고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라며 정부 측에 거듭 사의를 표했다.
창원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지정한 데 대해서도 그는 애초에 정부가 영남과 호남에 1곳씩 혁신산단을 지정하려다가 결국 4곳을 선정하게 됐다고 경위를 밝혔다.
이어 경남의 우주항공·첨단나노·해양플랜트 산단이나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등은 대한민국을 끌고 갈 신성장 동력이어서 다른 지역을 제치고 창조경제 추진 차원에서 선정된 것이라는 의견도 곁들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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