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5일째…실종자 11명 수색 진행

세월호 참사 75일째…실종자 11명 수색 진행

입력 2014-06-29 00:00
수정 2014-06-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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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75일째인 29일 남은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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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75일째인 29일 오전 팽목항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현재 11명의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지난 28일 오후 1시 37분부터 2시 55분까지, 이날 새벽 3시 21분부터 4시 19분까지 3층 선미 객실과 4층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및 중앙 객실 등을 수색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총 293명, 실종자는 11명(단원고 학생 5명·교사 2명·승무원 1명·일반인 3명)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3·4·5층 주요 객실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3층 선미는 객실 칸막이 패널을 제거하며 수색을 하고 4층 선미 다인실 역시 무너진 칸막이 패널 등 장애물 제거 작업과 수색을 병행한다.

5층 객실은 책상과 TV 등 장애물을 선수 쪽 조타실로 옮기고 수색할 방침이다.

한편 김석균 해양경찰청이 발표한 2단계 정밀수색기간이 곧 끝남에 따라 대책본부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그간의 수색결과와 7월 수색계획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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