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준공된 동대문구 청량리 민자역사. 오른쪽에 이른바 ‘청량리588’로 불리는 전농동 집창촌이 일부 남아 있다. 역사 준공을 계기로 주변 개발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위용 드러낸 청량리역사
18일 준공된 동대문구 청량리 민자역사. 오른쪽에 이른바 ‘청량리588’로 불리는 전농동 집창촌이 일부 남아 있다. 역사 준공을 계기로 주변 개발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18일 준공된 동대문구 청량리 민자역사. 오른쪽에 이른바 ‘청량리588’로 불리는 전농동 집창촌이 일부 남아 있다. 역사 준공을 계기로 주변 개발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청량리역 화재’
청량리역 화재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30일 오후 6시쯤 서울 동대문구 중앙선 청량리역에 정차 중이던 용산행 전동차에서 굉음과 함께 연기가 나 승객 전원이 하차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사고 열차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으며, 이에 청량리역 측은 안내를 통해 모든 승객이 내리도록 조치했다.
한 목격자는 “대포가 터지는 것처럼 ‘펑’하는 굉음과 함께 열차가 멈추고 연기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사고 열차는 옆 철로로 옮겨졌으며, 곧 인근 차량기지로 보내져 정밀 점검을 받는다.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지만, 용산 방향 전동차가 약 10분간 지연돼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동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뒤따라오던 전동차로 갈아탔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전동차가 청량리역에 들어서면서 순간적인 단전으로 전동차 전기공급장치에 스파크(불꽃)가 튀면서 펑 소리가 난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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