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휩쓸린 버스사고 사흘째…실종자 밤새 발견 못해

하천 휩쓸린 버스사고 사흘째…실종자 밤새 발견 못해

입력 2014-08-27 00:00
수정 2014-08-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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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시내버스가 휩쓸린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7일 구조당국의 야간 수색작업에도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해경 등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덕곡천 사고 현장 일대에서 밤사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수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전날 낮 사고 현장 인근 하천변 일대와 해안가, 해상 수색 작업을 벌인 데 이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는 해경 경비정 3척을 동원해 진동만과 광암함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했다.

당국은 이날도 선박 8척 등을 동원, 사고 현장 일대 반경 10여㎞ 이내에서 수색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복원 결과를 토대로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 총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 25일 숨진 채 발견된 안모(19·대학 1년)양과 지난 26일 마산 수우도섬과 송도섬 사이 해상에서 수습한 김모(20·여·대학 1년)양을 제외한 5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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