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영하 4도…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

대관령 영하 4도…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

입력 2014-10-28 00:00
수정 2014-10-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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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 특보 확대…산불 주의

28일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일부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4도, 철원 영하 2.4도, 태백 영하 1.8도, 인제 영하 0.4, 홍천 영하 0.3도 등으로 영하권을 기록했다.

아침 기온이 크게 낮아지면서 원주 등 내륙 일부지역과 산간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하지만 낮 기온은 내륙과 동해안 17∼19도, 산간 14∼1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고 10도 이상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또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30분을 기해 속초, 고성, 양양 평지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강원지역 건조특보는 강릉, 동해, 삼척 평지와 함께 모두 6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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