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유영철, 교도관에게 성인잡지 전달받아 ‘충격’

[속보]유영철, 교도관에게 성인잡지 전달받아 ‘충격’

입력 2014-12-11 00:00
수정 201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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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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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유영철, 교도관에게 성인잡지 전달받아 ‘충격’

사형을 선고 받고 10년 가까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교도관의 도움을 받아 성인 잡지 등의 물품들을 불법으로 반입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유영철은 최근 재소자들의 물품 구매를 대행해 주는 업체에 성인 화보와 성인 소설, 일본 만화 등을 주문한 뒤, 서울구치소 교도관의 이름으로 배송받으려 했다.

유영철은 노골적인 사진이나 그림 등 반입이 금지된 것은 잡지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숨겨서 교도관 앞으로 보내달라고 업체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교도관은 유영철 대신 두 번가량 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도관은 합법적인 물품만 전달했으며, 반입이 금지된 노골적 성인물 등은 사전에 걸러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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