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 유출’ 혐의받다가 자살한 최경위는 누구>

<’문건 유출’ 혐의받다가 자살한 최경위는 누구>

입력 2014-12-13 00:00
수정 2014-12-13 19: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3일 경기도 이천시 고향집 부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 최모(45) 경위는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았다.

1969년 2월생인 최 경위는 서울의 한 사립대를 졸업하고 학원 논술 강사생활을 하다가 지난 1999년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분실로 오기 전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청장 부속실에서 근무 했다.

최 경위는 지난 2월 박관천(48) 경정이 경찰로 원대복귀하면서 서울청 정보분실로 옮겨놓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을 무단 복사한 뒤 언론사와 기업 등에 넘겨준 혐의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3일 박 경정 자택과 서울청 정보분실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 했을 당시 최 경위 자택 역시 압수수색을 당하고 최 경위 본인은 임의동행 방식으로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이어 지난 9일 자택에서 체포돼 10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영장이 기각돼 11일 자정께 풀려났다.

이후 최 경위는 지난 12일 휴가를 내고 오전 중 자택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