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장 사퇴 요구’ 1인 시위 시작

‘국립오페라단장 사퇴 요구’ 1인 시위 시작

입력 2015-01-26 15:50
수정 2015-01-26 15: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구호외치는 오페라계 인사들
구호외치는 오페라계 인사들 대한민국민간오페라연합회·예술비평가협회·한국오페라연출가포럼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오페라 비상대책위’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한예진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예진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의 자질을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한 오페라계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대한민국민간오페라연합회·예술비평가협회·한국오페라연출가포럼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오페라 비상대책위’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국립오페라단이 상주해 있는 예술의전당 앞에서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의 임명철회와 낙하산 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이들은 정부에 임명 철회와 선임과정 공개를, 한 예술감독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오페라 나부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합창했다. 이들은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임명된 한 예술감독이 전문성과 경륜이 부족해 국립오페라단을 맡기에 부적합하다고 반발하며 비대위를 구성, 대응책을 논의해왔다.

문체부는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으며 한 예술감독이 능력과 경륜을 갖췄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