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웃도는 ‘포근한 겨울’…목요일부터 찬바람

예년 웃도는 ‘포근한 겨울’…목요일부터 찬바람

입력 2015-02-03 16:28
수정 2015-02-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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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길목에 들어선다는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7.2도로 평년대비 4.8도나 높았다.

다른 지역도 인천이 4.9도, 수원 6.5도, 강릉 7.0도, 청주 7.0도, 대전 7.1도, 천안 5.9도, 대구 9.6도, 부산 11.5도, 울산 11.0도, 제주 9.6도 등으로 예년 기온을 웃돌았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크게 남하하지 못하면서 4일까지 한낮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경상남북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남 해안은 오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일부 지역은 비나 눈이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3도에서 8도가 되겠다. 일교차가 다소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5일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관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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