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당일 도시고속路 최고혼잡…교통예보 운영”

서울시 “설당일 도시고속路 최고혼잡…교통예보 운영”

입력 2015-02-15 11:19
수정 2015-02-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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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 설 당일 도시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설을 제외하고는 긴 연휴로 인해 귀향·귀경 차량이 분산되면서 극심한 혼잡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향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17일 오후 9시 이후나 18일 오후 3시 이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심한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17일부터 이틀간은 경부고속도로(한남∼양재)를 이용하면 가장 빠르게 서울을 빠져나갈 수 있다.

다만, 경부·서해안 등 전국고속도로 소통상황은 도시고속도로 상황과 달라 장거리 귀향길에 오를 운전자는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한 다음 집을 나서는 게 좋겠다.

설 당일은 서울시내에서 차례를 지내고 근거리에 있는 친지를 방문하거나 나들이를 가는 차량, 서둘러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도시고속도로가 막힐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소통 상황을 예측해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사전에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시범 서비스’도 16일부터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제공한다.

시는 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도시고속도로 속도 데이터를 상황별로 분류하고 분석해왔다.

시는 하반기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시내 일반도로의 소통상황도 예측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식으로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서비스가 시작되면 15·60분 단위 교통상황을 예고하는 단기교통예보와 주·월간 소통상황을 60분 단위로 제공하는 중장기교통예보가 제공된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 교통예보기술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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