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12시 홍대입구역’ 택시 승차거부 가장 심해

‘토요일 밤12시 홍대입구역’ 택시 승차거부 가장 심해

입력 2015-08-04 14:44
수정 2015-08-04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남역·종로·여의도 등도 승차 거부 사례 많아

서울에서 가장 택시잡기가 어려운 시간은 토요일 밤 12시, 장소는 홍대입구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접수된 승차거부 신고 3천706건 중 홍대입구역에서의 신고가 1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역(121건, 3.3%), 종로(90건, 2.4%), 여의도(74건, 2.0%) 등에서 승차거부 신고가 많았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23.0%인 8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요일 558건(15.1%), 일요일 546건(14.7%) 등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밤 12시가 731건으로 19.7%를 차지했다. 이어 오후 11시(520건), 오전 1시(262건), 오후 10시(221건) 순으로 택시 승차거부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택시 승차거부 신고는 6만 82건이었다. 이 중 11%인 6천541건에 과태료와 자격정지·취소 조처가 내려졌다.

김 의원은 “위반 행위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로만 대처할 것이 아니라 신고자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체감 가능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