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 또 여학생 추행 ‘징역 2년6월’

전자발찌 차고 또 여학생 추행 ‘징역 2년6월’

입력 2015-11-16 17:40
수정 2015-11-16 1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찬 50대가 또다시 10대 여학생을 강제추행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은 16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죄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또 피고인에 대한 정보를 5년간 정보통신망에 공개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2010년 부산고법에서 성폭력범죄로 징역 1년6개월과 6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올해 오락실에서 10대 여학생 2명의 몸에 자신의 몸을 밀착하는 등 강제추행했다.

재판부는 “성범죄로 실형을 받고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한 상태에서 또다시 범행해 죄질이 무겁다”며 “어린 피해자들이 겪었을 정신적 고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고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