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3> ‘무투표 당선’ 통영·고성 투표율 ‘전국 최저’

<선택 4.13> ‘무투표 당선’ 통영·고성 투표율 ‘전국 최저’

입력 2016-04-13 10:42
수정 2016-04-13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대 총선 무투표당선자가 나온 경남 통영시고성군선거구 총선 투표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유권자들이 무투표당선자 등장으로 후보에 대한 투표는 하지 않고 비례투표만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투표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낮은 탓으로 분석된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1.2%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경남도 투표율은 11.0%다.

하지만 통영시 투표율은 6.1%, 고성군은 6.3%로 각각 나타나 전국 및 경남도 투표율의 절반 수준이다.

동시에 전국 선거구 가운데 가장 낮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군현 후보가 일찌감치 무투표당선됨으로써 시민들의 투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졌다”며 “시와 시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투표라도 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인 덕에 그나마 투표율이 이런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