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CBS 목동 사옥 앞 1만명 집회…“CBS 폐쇄하라” 주장

신천지, CBS 목동 사옥 앞 1만명 집회…“CBS 폐쇄하라” 주장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29 16:57
수정 2016-04-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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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가 29일 오후 서울 목동에 위치한 CBS 사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있다.

경찰 병력 배치. 자료사진. 서울신문DB
경찰 병력 배치. 자료사진. 서울신문DB
경찰 확인 결과 신천지는 CBS 목동 사옥 앞에서 1만명 집회 신고를 했다.

신천지는 이날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해체를 주장했다.

이날 신천지 신도들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순천, 울산 등지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종교탄압 거짓교리 한기총을 해체하라’, ‘거짓방송 왜곡보도 CBS 폐쇄하라’면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경찰은 CBS 방송국 주변에 경찰 병력을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신천지는 지난 달 28일부터 CBS가 거짓 보도를 하고 있다며, CBS 폐쇄를 주장하는 집회를 벌여왔다.

경찰은 광주 CBS 앞에 5000명, 부산 CBS 앞 2000명, 대전 CBS 앞 5000명, 청주CBS 앞 2000명, 대구 CBS 앞 600명, 춘천시 강원 CBS 앞에 1500명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천지 규탄 성명을 발표해 온 각 지역 교계에서도 맞불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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