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구의역 사고 현장 방문… “고인에 대한 예우·보상 다할 것”

박원순 시장 구의역 사고 현장 방문… “고인에 대한 예우·보상 다할 것”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31 09:54
수정 2016-05-31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구의역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과 사고로 숨진 정비용역업체 직원 김모(19)씨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찾아 고인에 대한 예우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1일 오전 혼자 병원을 찾은 박 시장은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 청년들이 내몰리는 현실에 대한 고발”이라며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진상 규명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하며 지하철 공사 안전관련 업무 외주는 근본적으로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메트로는 8월부터 용역업체 대신 자회사를 세워 안전문 유지·보수를 맡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에 더해 시 산하기관 외주화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돈 보다 사람의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고 우선하는 행정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오작동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씨가 오후 5시 57분쯤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 도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시민들은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구의역 승강장 앞에 추모 포스트잇(접착식 메모지)을 붙이기도 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