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마약사범 필로폰 투약하고 병원서 소란

출소한 마약사범 필로폰 투약하고 병원서 소란

입력 2016-06-16 09:36
수정 2016-06-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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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지 얼마 안 된 마약사범이 필로폰을 투약하고 병원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환각 상태로 보이는 남성이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가슴이 답답하다’며 의료진에게 행패를 부리던 이모(34)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병원 약물검사 결과 이씨의 몸에서는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씨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형기를 마친 뒤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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