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흙수저 행세 정치인 때문에 당 표류”

홍준표 “흙수저 행세 정치인 때문에 당 표류”

입력 2016-07-26 11:13
수정 2016-07-26 1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표류하는 원인을 제공한 정치인 유형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홍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금수저 물고 태어나 정치판에 들어와서 흙수저 행세하는 사람, 반반한 얼굴 하나만 믿고 내용 없는 이미지 정치·탤런트 정치만 하는 사람, 보수정당의 표를 받아 정치를 하면서도 개혁을 빙자해 얼치기 좌파 행세하는 사람, 반백이 넘는 나이에 다선 정치인이 되고도 소장개혁파 행세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 때문에 새누리당이 방향을 못 잡고 표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진심이 담기지 않은 정치, 내용 없는 정치는 이제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도 했다.

홍 지사는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누리당이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