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주일째 폭염…아스팔트 식히려 살수차 동원

부산 일주일째 폭염…아스팔트 식히려 살수차 동원

입력 2016-07-29 14:30
수정 2016-07-29 14: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달 24일부터 폭염이 계속되자 부산시가 살수차를 투입했다.

시는 29일 일선 기초단체에서 보유한 살수 차량을 총동원해 중앙대로와 서면 교차로 등 주요 중심도로에 물을 뿌렸다.

살수차뿐만 아니라 도로청소용 차량과 산불진화용 차량 등도 달궈진 아스팔트를 식히는데 동원됐다. 일선 소방서의 물탱크 차량은 살수차에 물을 공급하는 데 투입됐다.

시는 살수 작업이 폭염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도로 변형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은 이달 24일부터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시는 살수차 투입과 함께 폭염 피해를 줄이려고 재난 도우미 7천300여 명을 동원해 취약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를 걸거나 방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건설 현장과 들판, 비닐하우스 등 폭염 취약 사업장을 찾아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용하도록 지도 감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