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8일 발생한 김대중 전 대통령 하의도 생가 방화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마을 주민 A(56)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 김대중 전 대통령생가 초가 사랑채 지붕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처마 1㎡가량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애초 혐의를 부인했으나 불을 지를 때 눈썹이 그을린 점 등이 드러나자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과거 DJ 생가 조성사업 추진 당시 자신의 땅 일부가 포함됐으나 보상이 합당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목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마을 주민 A(56)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 김대중 전 대통령생가 초가 사랑채 지붕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처마 1㎡가량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애초 혐의를 부인했으나 불을 지를 때 눈썹이 그을린 점 등이 드러나자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과거 DJ 생가 조성사업 추진 당시 자신의 땅 일부가 포함됐으나 보상이 합당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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