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제3 후보지 검토…김천시 “즉각 철회해야”

국방부, 사드 제3 후보지 검토…김천시 “즉각 철회해야”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22 18:28
수정 2016-08-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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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사드배치 반대”
김천시의회 “사드배치 반대” 박보생(왼쪽에서 두번째) 경북 김천시장과 배낙호(가운데) 김천시의회 의장 등이 22일 ”시민 동의 없이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해서는 안 된다”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16.8.22 [김천시 제공=연합뉴스]
경북 김천에서도 사드반대투쟁위원회가 결성돼 오는 24일 주민 1만명이 참석하는 궐기대회를 예고하고 나섰다.

김천시의회, 김천 사회단체 등은 22일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공동위원장 5명을 뽑았다.

공동위원장은 김세훈 김천시의회 부의장, 나영민 김천시의원이 맡았다.

농소면 일대 주민이 주축인 ‘김천사드배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현복 임시위원장, 박우도 김천시사드반대책위원장, 김대성 김천 민주시민·단체협의회 의장도 공동위원장이다.

투쟁위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주민 1만명이 참석하는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천시와 시의회는 22일 성명서에서 “성주군의 제3의 후보지 검토 요청에 국방부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회는 “제3후보지로 언급되는 성주골프장은 김천 인접 지역으로 사드 피해가 김천시민에게 돌아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행정절차 없고 시민동의 없이 일방적인 성주골프장 사드배치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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