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의사 1명 등 의료진 3명 사망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의사 1명 등 의료진 3명 사망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26 15:09
수정 2018-01-26 15: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6일 오전 7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 모습이다. 오전 9시 43분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이  시신수습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제공
26일 오전 7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 모습이다. 오전 9시 43분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이 시신수습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제공
26일 41명이 사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서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3명의 의료진이 사망한 것으로 전했다.

손경철 세종병원 이사장은 이날 오후 밀양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종병원에는 환자 177명이 입원 중이었다”며 “당직 의사가 1층에서, 2층에서 책임 간호사와 조무사 1분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건축법 위반되지 않은 내장재를 사용했다”며 “소방점검도 꾸준히 받아왔다. 건물 규모가 작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4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대형 인명피해가 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