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 사전구속영장 신청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 사전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8-05-02 16:24
수정 2018-05-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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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에 대해 경찰이 지난 1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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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연합뉴스
이재록 목사.
연합뉴스
이재록 목사는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자신이 이끌고 있는 대형교회 만민중앙성결교회의 여성 신도 여러 명을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이재록 목사에 대해 상습준강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낸 여성 신도만 현재까지 6명이다. 경찰은 이재록 목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재록 목사는 지난달 26일과 28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신도 수가 13만명에 이르는 대형 교회다. 교회 측도 이재록 목사와 마찬가지로 해당 의혹을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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