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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부산 접근 거친 파도
남해안이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어간 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집채만한 파도로 해안가를 덮치고 있다. 20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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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주의보에 피항한 어선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여수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3일 오후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 선박들이 피항해 있다. [여수시 제공=연합뉴스] 연합뉴스
경남에서는 오전 11시를 기해 진주·양산·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하동·김해·창원 등 10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내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늦췄다.
모래자루 쌓는 태화시장 상인
제7호 태풍 쁘리삐룬(PRAPIROON?태국어로 ‘비의 신’이란 뜻)이 북상하면서 2년 전 태풍 ‘차바’ 때 큰 피해를 입은 울산 태화시장 상인들은 바싹 긴장하고 있다. 3일 한 상인이 모래자루를 쌓고 있다. 2018.7.3 연합뉴스
울산도 오전부터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 등 점차 태풍 영향권으로 들고 있다. 낮 12시를 기해 울산과 울산앞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오후 2시에는 동해남부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울산시와 해경 등은 소형 어선 438척을 육상으로 인양하고 401척을 결박하는 등 해안 강풍 피해에 대비했다. 오전에 김포와 울산을 오가는 항공기 2편이 결항했고, 이후로도 결항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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