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에 이번엔 ‘연세대 몰카’ 게시물…경찰 수사

워마드에 이번엔 ‘연세대 몰카’ 게시물…경찰 수사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17 17:58
수정 2018-08-17 17: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연세대 남학생이 관련된 불법 촬영물의 존재를 시사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워마드 게시판에 ‘연세대 몰카 후드남’ 등의 문구가 들어간 제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연세대 총학생회를 대신하는 기구인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한 학우가 워마드에 올라온 게시글의 캡처본을 보내왔다”며 “학우들이 범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연대생이 관련된 불법 촬영물 존재 여부 등 범죄 혐의점을 확인할 방침이다.

워마드에는 지난달 29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남자 화장실 몰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 글을 올린 워마드 회원들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