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에 현금 등 전폭 지원”

박원순 “서울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에 현금 등 전폭 지원”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25 14:08
수정 2019-03-25 1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서울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에 현금을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초청 오찬 강연에서 “6개 지역에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외국 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논의해 현금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수 외국인 인재에 대해서는 비자 조건을 완화하고 서울 공공주택에 입주시키는 등 ‘패키지’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또 이러한 내용을 뉴욕타임스 등 세계 언론에 광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서울의 미세먼지 상황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를 듣고 “미세먼지는 서울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가장 큰 도전과제”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을 후원한 기업들이 이곳에 많다’는 말을 듣고는 “평양(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을 후원할 준비도 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장 이후 다른 선출직에 도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조선왕조가 시작된 139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내가 가장 오래 한 서울시장”이라며 “(이미 3선을 했으니) 다른 지역에서 시장을 하거나 구청장을 한다면 4년 후에 다시 서울시장에 출마할 수도 있겠다”고 웃어 넘겼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역 7번 출구 캐노피 설치 완료…시민 편의와 안전 강화 기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9일 지하철 3호선 신사역 7번 출구에 캐노피 설치공사 완료를 알리며 “무더위와 우천 시에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의 ‘지하철 출입구 표준형 캐노피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서 이 의원은 강남구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민원에 귀 기울이며 서울시 및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특히 그동안 비가 오면 우산 없이 출입이 불가능했던 7번 출구에 캐노피가 설치됨으로써 출퇴근 시간 시민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된 캐노피는 단순한 비·햇볕 차단을 넘어 기습폭우 시 갑작스러운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고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낙상 위험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의원은 “작은 개선이 시민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역 내 불편을 하나하나 점검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실현하겠다”라며 “이번 캐노피 설치를 계기로 서울시의 교통 인프라가 더욱 친절하고 안전하게 바뀌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이 의원은 강남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역 7번 출구 캐노피 설치 완료…시민 편의와 안전 강화 기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