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잔 던져 술집 주인 실명 위기…40대 구속

맥주잔 던져 술집 주인 실명 위기…40대 구속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5-10 11:33
수정 2019-05-10 11: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맥주잔 던져 술집 주인 실명위기 40대 구속
맥주잔 던져 술집 주인 실명위기 40대 구속
싸움을 말리던 술집 주인에게 맥주잔을 던져 실명 위기에 빠트린 40대가 구속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0일 손님 A(46)씨를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전 3시 3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식당 주인 B(62·여)씨에게 맥주잔을 던졌다.

당시 A씨는 다른 손님과 말다툼을 벌이다 B씨가 자신의 편을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맥주잔을 얼굴을 향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맥주잔을 얼굴에 맞은 B씨는 왼쪽 눈 신경이 손상돼 실명 위기 상태라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법원에서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