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원어민교사·교직원 158명 이태원 방문…14명은 클럽

[속보] 서울 원어민교사·교직원 158명 이태원 방문…14명은 클럽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5-13 12:57
수정 2020-05-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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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없어…앞으로도 비밀 보장·자진신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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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이태원 클럽 관련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01명이라고 발표한 12일 서울 성동구 보건소에 이태원을 방문했던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성동구는 11일 기준 관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2020.5.12  연합뉴스
보건당국이 이태원 클럽 관련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01명이라고 발표한 12일 서울 성동구 보건소에 이태원을 방문했던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성동구는 11일 기준 관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2020.5.12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논현동·신촌 등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지난 연휴 동안 방문한 서울 지역 교직원이 모두 15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원어민 보조교사 53명과 교사·공무직·자원봉사자·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직원 등 교직원 105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클럽이 밀집한 용산구 이태원 일대,블랙수면방이 있는 서초구 논현동 일대, 확진자가 나온 주점이 있는 신촌 일대 등을 다녀왔다.

이 가운데 해당 지역의 유흥시설에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6명, 교직원은 8명이다. 이들 14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44명은 해당 지역 일대만 방문하고 유흥시설은 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어민 보조교사 47명 중 21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고 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교직원 97명 가운데 25명이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고 2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원어민 보조교사 18명과 교직원 47명은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유흥시설 외 발생지역 일대 방문자는 보건당국에서 검사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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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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