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남성, 한밤중 조계사 방화…대웅전 외벽 일부 훼손

만취 남성, 한밤중 조계사 방화…대웅전 외벽 일부 훼손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19 08:51
수정 2020-06-19 08: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계사 방화.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조계사 방화.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술에 취한 남성이 조계사에서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일반건조물 방화미수 혐의로 A(3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술에 취한 채 조계사 대웅전 건물 북측에서 휘발성 물질로 자신의 가방에 불을 붙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가방이 불에 타면서 대웅전 건물 외벽 벽화 일부도 그을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훼손된 벽화가 문화재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