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직원 코로나19 확진…수용자 접촉은 없어

광주교도소 직원 코로나19 확진…수용자 접촉은 없어

최치봉 기자
입력 2020-11-09 11:17
수정 2020-11-09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방문한 지인과 접촉…연관성 조사

광주교도소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수용자 관리 등 추가 확산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520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광주교도소 직원인 A씨는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A씨가 최근 서울 지역을 다녀온 지인과 PC방을 간 이력이 있어 방역 당국은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교도소 직원이 확진되면서 추가 확산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A씨는 근무 중 40여 명의 교도소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용자와 직접 접촉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소 측은 이날 오전부터 민원과 변호사 접견을 모두 취소했다. 광주 교도소에는 2000여명의 수용자가 있고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방역 당국은 교도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