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도권 중환자 가용 병상 12개밖에 안 남아

[속보] 수도권 중환자 가용 병상 12개밖에 안 남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09 10:57
수정 2020-12-09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코로나19 확산에 병상 부족 현실화
코로나19 확산에 병상 부족 현실화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본원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을 막기위해 컨테이너식 이동병상이 설치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기준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이 82.6%로 확진자중 거의 3분의 2인 140명이 ‘배정 대기’ 상태였다고 밝혔다. 2020.12.8
연합뉴스
전국 43개…대전·충남·전남·경북·경남은 ‘0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면서 중환자 병상 수가 점차 한계에 달하고 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전국 중환자 병상과 코로나19 환자 전용 중환자 병상을 합친 총 546개 가운데 환자를 바로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은 7.9%인 43개뿐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5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수도권의 경우, 남은 중환자 병상이 12개에 불과하다. 서울 8개, 인천 1개, 경기 3개 등 가용 병상이 모두 한 자릿수다.

비수도권 가운데 대전·충남·전북·전남·경남 5곳은 확보한 병상이 모두 사용 중이어서 가용 병상이 남아있지 않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코로나19 중환자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으로 중환자 병상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에도 부담을 줄 우려가 커진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