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 전 제주도 고위 공무원 숨진 채 발견

부동산 투기 의혹 전 제주도 고위 공무원 숨진 채 발견

황경근 기자
입력 2021-04-22 21:27
수정 2021-04-22 21: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 DB)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 DB)
도시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제주도 전직 고위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쯤 전직 고위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투기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4일 제주 참여환경연대는 제주시 건입동 중부도시공원 특례사업에 A씨가 사전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공직생활 동안 공원사업은 물론 도시계획 관련 업무 부서에 근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