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오후 6시 421명 확진…동시간대 최다기록 또 경신

경기지역 오후 6시 421명 확진…동시간대 최다기록 또 경신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7-14 18:21
수정 2021-07-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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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표정의 정은경 청장
무거운 표정의 정은경 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0대 예방접종 사전예약 오류 개선 등과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 2021.7.14 연합뉴스
코로나19가 가파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는 14일에도 400명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경기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42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3명보다 48명이 더 많고, 역대 같은 시간대 집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는 전날(13일) 373명이었다.

지난 6∼13일 오후 6시 이후 다음날 0시까지 6시간 동안의 확진자 증가 추이를 보면, 6일 54명(6시 313명→최종 367명), 7일 88명(304명→392명), 8일 67명(338명→405명), 9일 114명(337명→451명), 10일 219명(188명→407명),1 1일 37명(290명→327명), 12일 63명(255명→318명), 13일 92명(373명→465명)이 각각 늘었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도내 하루 최다 기록은 전날인 13일 465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인천시 부평구 야간보호센터와 부천시 음악동호회(누적 37명) 관련해 3명이 늘었고, 하남시 제조업체(누적 19명)·용인시 국제학교(누적 19명) 관련 확진자는 2명씩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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