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실하네”…휴게실서 10대 男직원 성추행한 50대 사장 송치

“참 실하네”…휴게실서 10대 男직원 성추행한 50대 사장 송치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7-26 16:09
수정 2021-07-26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기 한 차례 건드려…퇴사 후 부모가 고소

경찰 자료사진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인천의 한 업체에서 10대 남자 직원을 추행한 업체 사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시 A업체 사장 B씨(50대·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해 11월말 회사 휴게실에서 쉬고 있던 C군(당시 10대)에게 “고놈 참 실하네”라고 말하며 성기를 한 차례 건드린 혐의를 받는다.

C군은 며칠 후 해당 업체에서 퇴사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그의 부모는 올해 2월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2명을 불러 조사를 마쳤고, 정황상 B씨의 혐의가 인정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