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동·청소년 ‘그물망 복지’

울산 아동·청소년 ‘그물망 복지’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1-09-14 11:14
수정 2021-09-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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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초중고생, 학교 밖 청소년 등 촘촘한 지원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가 영유아, 학교 밖 청소년 등에 대한 그물망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700명에게 15일부터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은 만 9세~24세 중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에서 제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이다.

시는 지원 대상 청소년 7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는 15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거주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과 올해 2월 두 차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700명에게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또 오는 16일부터 만 0~5세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영유아 1명당 1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 1일 현재 울산에 주소를 둔 만 0~5세 영유아 4만 500명이다. 시는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에도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울산시교육청도 15일부터 3차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유치원과 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둔 가정이다. 학생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14만 6741명이고, 스쿨뱅킹 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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