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검찰, 유동규 ‘옛 휴대전화’ 보관 중인 지인 자택 압수수색

[단독]검찰, 유동규 ‘옛 휴대전화’ 보관 중인 지인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1-10-15 10:13
수정 2021-10-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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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가운데 유 전 본부장이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동규(52·구속 수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옛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지인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오전 유 전 본부장의 과거 휴대전화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인 박모씨의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 휴대전화는 검찰 수사를 앞둔 유 전 본부장이 창문 밖으로 던졌다가 지난 8일 경찰이 확보한 것과 별개의 것이다. 경찰이 확보한 휴대전화는 압수수색 2주 전 유 전 본부장이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 박씨가 보관하고 있던 휴대전화는 그보다 앞선 2014~2015년쯤 대장동 사업이 한창 추진될 무렵 유 전 본부장이 사용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기남부청도 전날 해당 휴대전화의 소재지를 파악해 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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