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만 998명, 422명↑… 오후 9시 신규 확진 2274명, 951명↑

[속보] 서울만 998명, 422명↑… 오후 9시 신규 확진 2274명, 951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1-02 22:31
수정 2021-11-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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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발표… 부산은 뺀 수치, 실시간 집계 안 해

서울만 하루 1000명 달할듯
3일 전국 2500명 기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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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계속
코로나19 검사 계속 2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11.2 연합뉴스
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음식점과 유흥시설이 밀집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 많은 사람이 밀집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시민들에게 귀가할 것을 안내했지만 경찰 협조 요청에 응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음식점과 유흥시설이 밀집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 많은 사람이 밀집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시민들에게 귀가할 것을 안내했지만 경찰 협조 요청에 응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코로나’ 시행 이틀째인 2일 서울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9시 기준 9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422명이 급증했다. 주말 핼러윈데이 영향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이날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3시간 더 남아있어 3일 0시 기준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서울만 1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는 확진자가 22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23명보다 951명 많다. 3일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2400∼2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2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전날부터 실시간 수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날 확진자를 발생 지역별로 수도권이 1812명, 비수도권이 4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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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핼러원 신규 확진자 폭증 우려’
‘위드코로나-핼러원 신규 확진자 폭증 우려’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1589명으로 주말효과로 이틀째 2000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위드코로나와 핼러원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1.11.2 뉴스1
시도별로는 서울 998명, 경기 638명, 인천 176명, 경남 99명, 충남 90명, 대구 65명, 충북·전북 각 37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8명, 제주 17명, 광주 12명, 울산 5명, 세종 1명이다.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지만 주말 핼러윈데이 등 영향으로 이번 주 들어 다시 폭증하는 양상이다.

정부는 예방접종 효과로 감소세였던 확진자 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고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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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보다 먼저 일상회복 전환을 시도한 국가들이 보통 1∼2개월 후에 확진자가 재급증한 사례가 있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환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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