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도박자금제공 전직 경찰관 징역형

뇌물수수·도박자금제공 전직 경찰관 징역형

최치봉 기자
입력 2021-11-03 15:43
수정 2021-11-03 15: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건 관계인과 부정한 금전거래를 하고 도박장 운영자금을 빌려준 혐의가 적발된 전직 경찰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 10단독 김용민 판사는 3일 뇌물수수와 도박공간개설 방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경위 A씨에 대해 징역 1년 4개월과 벌금 5000만원,추징금 6300만원을 선고했다.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은 B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A씨는 2015~2017년 전남의 한 경찰서 근무 당시 사건 관계인 B씨에게 무이자로 2억원을 빌려 금전적 이익을 얻어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

또 불법 사행성 게임장 관련인에게 운영자금을 빌려준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검찰이 A씨를 구속기소 하자,경찰은 지난 9월 A씨를 파면 조치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