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 7중 추돌사고로 1명 사망…여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안개 속‘ 7중 추돌사고로 1명 사망…여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1-05 08:24
수정 2021-11-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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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고 차량.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5일 오전 2시 15분쯤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차로에서 가시거리가 채 100m도 되지 않는 짙은 안개로 서행 중인 모하비 차량을 뒤따르던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어 두 차량이 도로 위에 멈춰선 사이 후속 차들이 연달아 부딪히면서 모두 7대가 연루된 다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첫 사고를 당한 모하비 차량 외 추돌 차량은 모두 화물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추돌 차량 중 1t 트럭에 타고 있던 A(73)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7t 화물차 운전자 B(54)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고, 모하비 차량 운전자 C(45)씨와 동승자는 복부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당시 도로 위에 잔해물들이 쏟아지면서 교통이 통제돼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으나 오전 6시 30분쯤 정리작업이 끝나면서 현재는 전 차로 운행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경찰은 화물차량이 짙은 안개로 서행하던 앞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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